바로가기 메뉴
컨텐츠바로가기
주메뉴바로가기
하단메뉴바로가기

커뮤니티

Community Center

병원소식

HOME > 커뮤니티 > 병원소식

 
뇌졸중환자를 위한 재활에 대하여 1.
글쓴이 운영자 조회수 205 작성일 2019-08-06 [12:19]

뇌졸중이란 뇌혈류의 장해로 인한 갑작스런 뇌세포의 손상으로 신경학적 증상이 발생하여 24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뇌혈류의 장해에는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파열되면서 발생하는 뇌출혈로 크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뇌졸중.jpg

 

 

 

일단 뇌세포의 손상이 발생하면 다양한 증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운동장애, 감각장애, 실어증, 의식장애 등의 신경증상이 갑자기 또는 서서히 발생하고 많은 경우에 후유장애가 남아 일상생활에 장애를 초래하게 됩니다.

 

뇌졸중 재활은 다양한 신경학적인 장해를 조기에 평가하여 가장 적합한 치료를 각 개인에게 맞추어 진행함으로써 합병증과 남을 수 있는 장애를 최소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독립적으로 일상생활을 수행하고 보행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직업에 복귀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진행되는 일련의 과정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 보기 :

http://health.cdc.go.kr/health/mobileweb/content/group_view.jsp?CID=12C346C05B

 

일반적 재활치료 원칙

 

1. 재활치료 시작 시기

 

뇌졸중 환자의 재활치료는 급성기부터 시작됩니다. 급성기는 뇌졸중이 발생하고 신경학적으로 안정이 된 시점, 즉 뇌졸중 발생 후 약 48시간에서 72 시간 내를 말합니다. 이시기의 재활치료의 목적은 뇌졸중 초기에 생길 수 있는 합병증을 예방하고 마비로 인해 할 수 없는 씻기, 옷 입기, 화장실 가기, 목욕하기 등의 일상생활 동작을 다시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데 있습니다.

 

또한 환자와 가족을 정서적으로 안정시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뇌졸중 초기부터 환자의 회복 정도와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평가하여 기능회복을 최대화 하여야 합니다.

 

2. 재활치료 팀의 구성

 

재활치료는 여러 분야 전문가의 협동적인 접근이 가장 효과적이며, 이를 위해 초기에는 잘 조직된 뇌졸중 재활 치료시설 또는 재활 병동에서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뇌졸중 재활치료 팀은 재활의학과 전문의, 재활전문 간호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언어치료사, 사회사업가 등으로 이루어집니다.

 

3. 재활치료의 강도

 

뇌졸중 환자에서 최대 기능적 회복을 얻기 위한 치료 강도는 뇌손상의 정도, 의학적 안정 정도, 인지기능, 근력 및 지구력 등 다양한 요소들에 의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환자가 견디고 적응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기능 회복에 필요한 충분한 시간의 재활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재활치료 시간이 증가할수록 기능 회복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더욱 커지며, 뇌졸중 발병 6개월 이내의 환자에서 치료 시간의 차이는 의미 있는 기능회복의 차이를 일으킵니다.

나아가 재활치료로 회복된 기능은 일상생활에서 지속적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재활치료 방법

 

일상생활에서 장해를 줄이고 기능을 호전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다양한 재활치료가 시도되고 있습니다. 운동재학습을 포함한 다양한 치료 방법들이 시행되고 있는데, 이러한 여러 가지 치료들을 환자의 상태에 따라 조합하여 개별적으로 적용되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기능적 훈련을 반복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의미 있고 도전적이며 성취 가능한 재활 목표를 설정하는 것도 바람직합니다. 재활 목표는 재활치료 팀에서 설정하는데 환자와 보호자도 같이 참여하는 것이 좋고, 단기 및 장기 목표로 각각 설정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1.jpg 


 

급성기 재활

 

1. 합병증 예방 및 치료

 

뇌졸중 초기에는 욕창, 흡인성 폐렴, 관절구축, 심부정맥 혈전증 등의 합병증이 흔하게 생길 수 있으므로 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3.jpg

 

1) 욕창

 

욕창은 거동이 불편한 수많은 질환 중에서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일반적으로 뇌졸중 환자에서 욕창을 예방하기 위하여 피부 상태에 대한 주기적인 관찰을 통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피부가 오랫동안 눌려져 빨개진 부분이 있는지를 확인하여 적절히 체위(자세)를 변동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외에도 스프레이, 윤활유, 특수 매트리스의 사용, 그리고 마찰로 인한 피부 손상을 예방하기 위한 보호용 붕대 및 받침대를 사용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흡인성 폐렴

 

뇌졸중 초기에는 의식이 떨어져 있거나 삼킴 장애가 있는 경우가 많아 흡인성 폐렴이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위와 같은 상황에서는 흡인성 폐렴을 예방하기 위하여 구강식이를 제한하고, 보다 정확한 삼키는 기능의 평가를 통하여 구강식이를 계속할지 중단할지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삼킴 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이에 대한 재활치료가 조기에 시작되어야 합니다.

 

3) 관절구축

 

뇌졸중 후 관절구축 예방을 위해서는 침상에서 올바른 자세 유지가 중요합니다. 손은 가볍게 주먹을 쥐는 형태를 유지하고, 발목은 90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발받침을 잘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빠른 시일 내에 운동을 시작하여야 하고, 가능하다면 조기에 거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4.jpg

 

4) 골절

 

뇌졸중 환자는 평형기능 및 몸통 조절능력의 저하, 이동능력의 저하, 하지 위약 등으로 인해 넘어질 위험이 매우 높으며, 이로 인해 골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골절이 발생한 경우에는 재활치료에 많은 지장을 주게 되므로, 이에 대한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5) 중추성 통증

 

뇌졸중 후 중추성 통증은 뇌졸중 환자의 감각 이상과 연관되어 발생하는 통증을 의미하며, 통증의 원인이 뇌병변에 의한 것이므로 중추성 통증이라고 합니다. 뇌졸중 환자의 약 5-8%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근본적인 치료가 쉽지 않으므로 치료목표를 통증 감소에 두어야 합니다.

 

6) 요로감염 및 배변장애

 

뇌졸중 후 요로감염 또한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 적극적으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8시간 이상의 지속적 도뇨관(Foley catheter, 폴리카테타)의 사용은 요로감염의 위험을 높이므로 가능하면 빨리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변장애가 있는 경우 수분 섭취를 충분하게 해주며, 필요한 경우 적절한 배변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하여야 합니다.

 

2. 기능적 평가

 

뇌졸중 환자에게 표준화되어 있으며 근거가 확실한 포괄적 평가를 시행하는 것이 환자의 적절한 치료와 치료효과 판정을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뇌졸중 환자에 대한 기능평가의 목적은 환자의 장애 상태를 분석하고, 이를 기본자료로 삼아 재활치료 기간 동안 기능적 수행능력의 변화 정도를 측정함에 있습니다.

 

˚ 운동기능 평가

 

˚ 인지기능 평가

 

˚ 삼킴 기능 평가

 

˚ 일상생활 수행 능력 평가

 

이러한 평가는 환자의 신경학적 상태와 기능 수준을 기술하고, 필요한 경우 가족의 지지에 대해 언급할 수 있게 하며, 삶의 질 및 예후를 예측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2-6.jpg

 아급성기 재활


(용어의 정의 : 보통 급성기는 일주일내 아급성기는 일주에서 삼주 만성기는 삼주이상을 뜻합니다.)


1. 운동기능 재활

 

운동기능 재활은 기본적으로 관절의 가동범위를 유지하고, 마비된 부분의 근력을 증강시키며 심폐지구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시행됩니다. 이러한 운동기능 재활을 통하여 뇌졸중 환자에서 운동기능의 기능적 향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최근 시행되고 있는 건측(정상측) 상지운동 제한치료법(Constraint-Induced Movement Therapy, CIMT)은 편마비 환자의 환측(患側) 상지기능의 개선을 위한 치료법으로 손목의 신전(손등 방향으로 손목을 구부림)이 어느 정도 가능한 환자에서 효과적으로 상지기능을 회복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 치료법은 건측 상지의 운동을 인위적으로 제한하여 환측 상지를 강제적으로 사용하게 함으로써 환측 상지의 사용을 증가시켜 기능적 호전을 유도하는 원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환자가 균형을 잡고 앉을 수 있으며, 마비측 다리에 어느 정도 힘이 주어지는 경우 보행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고관절(엉덩이관절)을 뒤로 뻗는 근육에 힘이 생기면 서는 자세를 훈련할 수 있습니다. 치료사의 도움을 받아, 서서 체중을 약한 다리에 싣는 연습을 제일 먼저 시행하게 되며, 그 다음으로는 평행봉이나 부분체중부하 답차를 이용하여 보행 훈련을 실시하게 됩니다.

 

치료사의 도움이 점차 필요 없게 되면 보행 보조기, 네발 지팡이, 지팡이를 이용해서 단계적인 보행 훈련을 시행하게 됩니다. 평지에서의 보행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게 되면 계단 및 경사로를 걷는 훈련을 하게 됩니다.

 

단하지 보조기는 족하수(발목이 아래로 처짐)를 방지하고 발목관절과 슬관절(무릎관절)의 안정성을 도와주며 보행 시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팡이는 기립자세의 안정성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 외 경직과 구축을 예방 및 치료하기 위하여 적절한 자세, 관절운동, 신전운동, 부목, 또는 수술적 교정이 필요할 수 있으며, 적절한 약물치료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2. 인지기능 재활

 

뇌졸중 후 인지기능 손상의 빈도는 10-82%로 매우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습니다. 인지기능이라는 것은 뇌 부위에서 입력과 출력을 모두 포함하는 것으로 지각, 분석, 언어, 기억, 판단을 포함하는 매우 복잡하고 포괄적인 기능입니다.

 

뇌졸중 환자에서는 뇌 손상의 위치 및 정도에 따라 다양한 인지기능 장애를 보이게 됩니다. 이러한 인지기능 손상 정도에 따라 뇌졸중 환자의 학습능력이 결정되게 되므로 재활과정의 성공여부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또한 인지기능 평가의 결과에 따라 재활치료의 방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인지기능 손상에 대한 조기진단과 치료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뇌졸중 환자에서 기능회복의 예후를 판단하기 위하여 내과적인 동반질환에 대한 조사와 인지기능 평가를 병행하게 됩니다. 특히 모든 우반구 뇌졸중 환자에서는 좌측의 공간을 인지하지 못하고 무시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비언어성 기억력 즉, 시공간지각력에 대한 평가가 반드시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