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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치료(성인) 모습 [출처 : 일산중심병원]
최근 김동연부총리는 어린이 재활병원 설계비 8억원 지급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전국적으로 어린이재활병원이 1곳에 불과하다. 이 병원은 재활의학과·정신건강의학과·치과·소아청소년과 등 4개의 진료과, 신체영역치료실, ABA조기집중치료실 등을 개설해 일일 500명, 연간 15만 명의 장애어린이와 지역주민을 치료하고 있다. 지난해 복지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재활치료 필요 추정 장애아동은 2만1천 여명인데, 이 중 75%인 1만6천여 명의 어린이들만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마저도 권역재활의료기관에서 성인들과 함께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것이다. 이는 일본 202개, 독일 108개, 미국에는 40개의 국가별 어린이재활병원과 대비 우리나라는 턱없이 그 수가 부족했다. 이로 인해 재활 치료를 받기위한 장애 아동들은 병원을 떠돌며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은 국정기획자문위에서 국정과제로 채택한 사안인데 내년 예산에 설계비조차 반영돼 있지 않은 것으로 들어났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에 따르면 중간연구용역 결과 9개의 권역별로 어린이 재활병원 1개소씩을 50병상 규모로 건립하고 건립비는 개소 당 166억 원이 필요한 것으로 산출됐다.
메디컬투데이 지용준 기자(yjun89@md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