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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추 추간판탈출증으로 불리는 목디스크(경추디스크)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목디스크는 말그대로 목뼈사이의 완충역할을 하는 디스크가 위치를 벗어나 신경을 누른 상태를 말한다.
질환이 발생하게 되면 무엇보다도 어깨와 손,목 등에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경우 보행장애,마비증상, 전신마비까지 초래하기도 한다.
또한, 손의 감각이 무뎌지거나 예민해져 젓가락질,글쓰기 등이 불편해지고, 특별한 원인이 없이 두통, 어지러움, 청각이상 등이 한 가지라도 지속적으로 또는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라면 질환을 의심해보고 진단받는 것이 좋다.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목디스크 증상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다른 질환으로 착각한다는 점이다. 경추 질환이지만 어깨, 팔 등에서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단순 혈액순환 문제나 팔 인대 손상 문제로 여기기도 한다.
목디스크 증상이 어깨, 팔 등에서 나타나는 이유는 신경의 압박 때문이다. 튀어나온 추간판 수핵이 목 주변에 위치한 어깨 관련 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깨 통증 및 팔저림 증상이 나타났다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진료를받아보는 것이 좋다. 목디스크를 방치하면 악화돼 중추 신경인 척수까지 자극, 하반신 마비 및 전신 마비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분석 결과 목디스크 환자가 2012년부터 2016년(193만9400명)까지 최근 5 년간 14.3% 증가했다. 특히 남성은 전체의 42.2%, 여성은 57.8%로 여성이 더 많았지만, 최근 5년동안 남성은 18.3%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여성은 11.5% 증가해 남성의 증가율이 훨씬 높았다. 한국 유로저널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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